'바다로 간 사나이', 오늘(26일) 첫 방송…섬 사나이와 특전사의 생존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바다로 간 사나이'가 드디어 공개된다.

2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채널 뷰 '바다로 간 사나이'에서는 도시를 떠나 섬과 바다에서 자급자족하는 사나이와 그를 찾아간 특전사 출신 MC의 특별한 생존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바다로 간 사나이' 1회에서는 특전사 출신으로 유명한 유튜버 안지혜가 MC를 맡아 남해의 한 무인도를 찾아간다. 그녀가 찾아간 섬 사나이는 박승호 씨. 그는 트럭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9번의 사고를 겪은 후 도시를 떠나 섬 생활을 시작한 사연을 가진 섬 사나이다.

박승호 씨는 섬에 들어간 후 처음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9년간의 섬 생활을 통해 진정한 바다 사나이로 거듭났다. 바닷물을 이용한 요리, 설거지는 기본, 바닷물 비데까지 선보여 야생에 능숙한 MC 안지혜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MC 안지혜도 평범한 우산으로 낚싯대를 만들어 우럭을 잡고, 섬 사나이를 도와 나무 위의 ‘트리하우스’를 지으며 생존법을 공유했다.

제작진은 “최소한의 재료로 자연에서 생존하는 모습과 두 사람의 케미는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떨쳐내고 힐링과 신선함을 안방극장에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바다로 간 사나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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