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90분 활약' 홀슈타인 킬, 슈투트가르트에 3-2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슈투트가르트에 승리를 거뒀다.

홀슈타인 킬은 2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2로 이겼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동안 활약했다. 리그 8위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10승8무9패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홀슈타인 킬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전반 7분 이요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45분 미드필더 디다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4분 곤잘레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33분 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고 후반 34분 라우버바흐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1분 와망기투카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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