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튜브 라이브로 빅버드 현장감 전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자체 유튜브 중계로 빅버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홈경기를 구단의 공식 유튜브 계정인 ‘수원삼성 블루윙즈TV’ 통해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진행한다. 수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킥오프 50분전인 15시40분부터 시작되어 킥오프 전까지 경기 중계 방송에 담기지 않는 선수단 도착 장면, 그라운드 워밍업, 키플레이어 인터뷰, 전광판 선수 소개 영상 등이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 17일에 있었던 울산전에 유튜브 라이브 시험 방송을 한차례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접수된 피드백 사항들을 반영해 음향 및 영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수원은 또한 하프타임에는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랜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맨과 함께하는 온라인 하프타임 이벤트’는 구단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 당일 하프타임에 수원의 장내 아나운서 투맨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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