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꼬만춤 가르쳐줘" 이효리 SNS 언급 화제…비 "XX 만지는 춤", 유재석도 당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가 비와의 만남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일명 '꼬만춤'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비와 댄스 연습 중인 사진을 게재하고 "누나 빨래춤 가르쳐줄까? 아니 꼬만춤 가르쳐줘~"란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MBC '놀면 뭐하니?'로 뭉치게 된 이효리와 비가 서로를 바라보며 춤을 연습 중인 모습이다.

이효리와 비는 '놀면 뭐하니?'의 '여름X댄스X유재석' 프로젝트를 통해 개그맨 유재석과 전례 없던 혼성그룹에 도전하게 됐다.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꼬만춤'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비 특유의 댄스 동작을 일컫는 인터넷용어인데, 비가 최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당시 비는 유재석이 "꼬만춤은 뭔가?" 묻자 "XX 만지는 춤"이라고 답한 바 있다. 유재석이 "이걸 왜 여기다 써놓은거냐"며 당황하자 비는 직접 '꼬만춤'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꼬만춤'은 남성의 중요 부위에 손을 가져가는 동작으로 이뤄진 안무다.

비는 당시 유재석이 '꼬만춤'을 반대하자 "마이클 잭슨도 잡았다. 이건 해야 된다. 마이클 잭슨도 30년을 췄다. 지금도 애들이 잡는다"고 너스레 떤 바 있다.

한편 이효리와 비의 사진 공개에 그룹 핑클 멤버 성유리는 "대박", 옥주현은 "우와 화장한 리더횰이다" 등의 댓글을 달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MBC 방송 화면,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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