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함께한 화보를 패션잡지 나일론이 21일 공개했다.

235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쯔양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이슈가 됐다. 첫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쯔양만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의 분위기는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발생할 텐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기념일이라든지 특별한 날에는 음주 방송을 한다. 먹방을 하면서 곁들이는 정도인데, 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취해서 잠이 든 적이 있다. 팬 분들이 나를 보호해 주려고 운영자에게 부탁해서 방송 종료가 되었던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구독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메뉴들에 대해선 "생각보다 대중적인 음식들을 다루는 걸 좋아하더라. 라면, 김치, 고기 이런 일상 메뉴들을 콘텐츠로 다뤘을 때 조회수가 잘 나온다. 편의점 판매 음식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이 일단 알아야 된다. 뭔지도 모르는 건 그냥 지나쳐버린다"고 경험이 준 답변으로 응했다.

쯔양의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매거진 6월호에 실렸다.

[사진 = 나일론(NYLON) 매거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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