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이콘 송윤형 "'사랑을 했다' 대박 났는데, 나는 못 알아봐"…인지도 '굴욕'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아이콘 송윤형이 인지도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미, 신현준, 가수 장민호, 방송인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했다.

이날 송윤형은 "아이콘이 6년차 가수다. '사랑을 했다'로 빵 떴는데 노래는 알면서 아이콘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시더라. '사랑을 했다'가 잘 됐을 때 길거리를 많이 돌아다녔다. 노래가 나오는데 제가 바로 앞에 있어도 못 알아보시더라"라고 인지도 굴욕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인지도를) 가져보지 않아서 가지고 싶다"며 "얼굴을 알리는 게 더 절박하다"고 했다. 이에 신현준은 "윤형 씨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인성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우리 아들도 아이돌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너무 진국이다"고 칭찬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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