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밴디트 "신곡 '정글' 차트인 목표…'정글의 법칙' 나가고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밴디트(BVNDIT, 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가 컴백하며 목표로 "차트인"을 밝혔다.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밴디트는 이같이 말하며 "밴디트의 뮤직비디오가 500만뷰를 돌파하면 스페셜 안무 영상도 공개한다"고 공약했다.

밴디트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정글(JUNGLE)'이다. 앞서 소속사는 "'다름'과 '틀림'의 의미가 교차되는 혼돈 속에서 나의 색을 담은 목소리와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밴디트의 목표와 용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밴디트 멤버들도 직접 "'카니발'은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들로 구성됐다"며 "타이틀곡 '정글'은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자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6개월 만의 컴백으로 그동안 "열심히 앨범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지냈다"는 밴디트는 비록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게 됐지만 "더 많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밴디트는 "지난 앨범에선 강렬하고 센 카리스마였다면 이번에는 활기차고 에너지 있는 카리스마"라며 "여유도 있어졌고, 조금 더 성숙해지고 예뻐진 듯"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멋진 밴디트였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댄서 분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포인트 안무가 정말 많다. 전체적인 그림과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느껴주시면 좋겠다. 재미있고 힘찬 무대"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정글'이 타이틀곡인 까닭에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SBS '정글의 법칙'을 꼽기도 한 밴디트다.

앨범에는 수록곡 '카니발(Carnival)', '컴 앤드 겟 잇(Come and Get It)', '쿨(Cool)', '칠드런(Children)' 등도 실렸다. 밴디트 멤버들이 안무를 직접 전부 창작한 노래도 있는데, 밴디티는 "다음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무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음악적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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