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TV서 자취감춘 조형기, 근황 포착…유튜브 개설 구독자 850여명 "구독 상관없이 열심히 할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수 년간 활동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형기는 최근 소통전문가 김대현과 함께 유튜브 '동네형TV'를 운영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채널 정보를 보면 "우리들이 잊고 살아온 지난 추억 속에 살아있는 이야기들 소환하여 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동네형TV! 조형기 씨의 예리한 기억력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조형기가 '동네형TV'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는 39개로, 추억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예전의 문화에 대해 특정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이다.

채널 운영 초기 조형기는 "구독수에 상관없이 열심히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3일 현재 구독자는 850여 명이다.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 조형기는 지금껏 여러 드라마, 예능 등에 활발히 출연했으나, 드라마는 2015년 MBC '여왕의 꽃'을 끝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사진 = '동네형TV',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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