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에이프릴 나은, 스팽글 미니원피스 펑키하게 소화”[패션&셀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에이프릴’의 나은이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펑키한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나은은 최근 방영된 ‘겟잇뷰티 2020’에서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스팽글 퍼프 슬리브 미니 원피스(Spangle puff sleeve Mini Onepiece)로 한껏 멋을 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12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스퀘어 퍼프소매 라인이 매력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는 미니 기장의 스팽글 원피스로, 어깨 콤플렉스를 보완하면서 디자인적 포인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트로풍의 느낌을 살려 시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옆라인에 포켓이 있어 실용적인 부분도 챙겼다. 후면 지퍼 클로징으로 제작되어 입고 벗기에도 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끔씩은 약속 장소에서 가장 돋보이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 스팽글 자체에서 주는 독특한 질감과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의 빛을 내뿜는 이 화려한 원피스를 착용한다면 어딜 가든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흡사 '인간 미러볼'을 연상케 할 만큼 과감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이 제품”이라면서 “기존의 블랙 컬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에이프릴 나은이 착용했던 것처럼 펑키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는 자칫 자극적이고 반항적일 수 있는 패션씬에서 그들만의 메시지를 외치고 있다. 홀리넘버세븐은 20SS 컬렉션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LOVE YOUR SELF’라는 주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의 ‘홀리넘버세븐’은 올 여름 오픈 예정인 K패션 전문몰 '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 Collection'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몰이며, 여성 캐주얼,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등 14개의 품목별 편집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방송캡처, 홀리넘버세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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