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엄마,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안젤리나 졸리→제시카·클라라 등 ★, '어머니날' 기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제시카, 클라라, 엄정화, 갓세븐 마크 등 스타들이 '어머니날'을 맞아 각자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날'은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고 그 은공을 감사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지난 1913년 미국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5월의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시작 된 게, 전 세계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머니날을 매해 5월 8일로 정했는데, 1974년부터는 '어버이날'로 확대하여 제정하였다.

올해 어머니날은 5월 10일인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뉴욕 타임스에 '어머니의 힘'이라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날은 엄마를 잃은 사람에게는 힘든 날이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특히나 더욱 그럴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갑자기 부모를 잃었고 그들이 항상 했던 방식으로 사랑을 돌려줄 수 있었다"라며 "나는 30대에 어머니를 잃었다. 그때를 돌아보면 엄마의 죽음이 나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다. 이제 나는 혼자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감싸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안다. 나는 아이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어머니날 나는 가난 속에 살고 있는 난민 어머니들을 생각한다. 나는 난민들을 통해 엄마가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다. 엄마는 당신들이 도움을 주지 않으면 울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난민들의 안전과 피난처가 부인당하더라도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엄마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 연예계에도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먼저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Growing up I loved to sit and watch my mom get ready. She’ll forever be my beauty icon... Happy Mother’s Day, Mom"이라며 어머니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탤런트 클라라 역시 "happy mothers day. Thank you for everything mom❤️ Love you so much"라고 마음을 고백하며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추억이 담긴 과거 투샷도 함께 공유,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 모녀의 붕어빵 꽃미모가 돋보였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내가 엄마였다면 엄마처럼 못했을 거야. happy mothers day. 고마워요. 엄마 건강하게 행복하게 우리 곁에 있어줘. 사랑해요"라며 "팬계정에서 만들어준 사진. 고마워"라고 전했다.

그룹 갓세븐 멤머 마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Mothers Day!"라며 엄마와 함께한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다정한 마크 모자의 모습이 담기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AFPNEWS,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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