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어쩌나…이재원, 손가락 골절로 공백 불가피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에 비상등이 켜지는 것일까. '안방마님' 이재원(33)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재원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장시환의 투구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맞고 말았다.

이재원은 6회초 이현석과 교체됐고 송도플러스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이재원이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나타났다. 추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원의 재활 등 향후 일정도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SK 이재원이 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말 2사 3루서 손에 공을 맞은 뒤 괴로워 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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