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웨딩 인 뉴욕’ 원작 ‘애프터 웨딩’ 특별상영 확정, “새로운 감동”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극찬 속에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한 원작 ‘애프터 웨딩’의 특별 상영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인도에서 아동 재단을 운영 중인 '이자벨'(미셸 윌리엄스)이 뉴욕의 거대 미디어 그룹 대표 '테레사'(줄리안 무어)로부터 후원금을 제안받는 동시에 그녀의 딸 '그레이스'(애비 퀸)의 결혼식에 초대받게 되면서 밝혀지는, 두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선택을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완벽한 연기그리고 뉴욕과 인도를 오가는 황홀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신규 개봉작 기준)를 차지,관객들의 새로운 '인생 영화'로 거론되고 있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 세례와 함께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는 가운데,오는 4월 30일부터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한 원작 ‘애프터 웨딩’의 특별 상영이 확정되어 영화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애프터 웨딩’은 '한 가족의 비극적 사연과 그 안에 존재하는 딜레마'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수작이다. ‘인 어 베러 월드’로 제83회 아카데미시상식과 제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동시 석권한 수잔 비에르 감독의 2006년도 작품으로 매즈 미켈슨, 롤프 라스가드가 출연해 연기 격돌을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국내 매체에서도"비극적 가족사 안에서 딜레마에 빠져든 인물들의 그림자를 본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이 같은 원작을 '크로스 젠더' 리메이크하며 현시대에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젠더' 이슈를 녹여냈고, 이 같은 방식으로 매즈 미켈슨과 롤프 라스가드가 연기한 원작 캐릭터를 미셸 윌리엄스와 줄리안 무어가 각각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원작 개봉 소식에 관객들은 원작과 리메이크작에 각각 출연한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 특히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속 미셀 윌리엄스와 줄리안 무어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정 변화를 얼굴로 표현하는 좋은 배우"(익스트림무비 대**), "천천히 배우들의 연기력에 무장해제당하는 작품"(CGV BE**ROI), "두 배우가 겨누는 연기가 날카로운 영화"(네이버 euni****), ****), "감독,배우,음악,연출 등등이 부럽다. 인생 영화에 1순위로 넣고 싶은 영화"(CGV 영혼****) 등 이미 한차례 놀라움을 토로한 바 있기에,원작 속 배우들의 열연 또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던 차.이와 같은 소식에 현재 유의미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던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이 앞으로 관객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잔 비에르 감독 연출,매즈 미켈슨이 출연한 원작 ‘애프터 웨딩’이 4월30일부터 극장에서 특별 상영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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