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태어날 때 4.5kg→12살 때 76kg" 사진 공개('도올학당 수다승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소아 비만이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이승철은 장성규에게 "12살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내가 소아 비만 출신(?)이다. 태어날 당시 몸무게도 4.5kg이었다. 그래서 쭉 비만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키 157cm에 76kg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난 그 때부터 콤플렉스였거든. 애들이 막 '돼지'라고 놀리니까. 그래서 언제쯤이면 '돼지라는 소리를 안 들을 수 있을까?'. 그게 너무 아팠던 거야. 누가 때리고 도망가면 내가 뚱뚱하다보니까 달리기가 느려서 못 잡는 거야. 그래서 '언제쯤 내가 쟤를 잡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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