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5년 전 모발이식, 두피 면적 넓어 4600모 뽑아"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코미디빅리그' 촬영을 하며 가발을 많이 써서 어느 날부터 (머리카락이) 날아가더라. 김태균 형에게 모발이식 고민을 상담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태균은 15년 전 모발이식 수술을 했다며 "자리를 잘 잡았다. 한 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심었다. 한번에 보통 3000모를 뽑는데 두피 면적이 넓어서 4600모를 뽑았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황제성은 "원래 3자 이마가 될 뻔 했는데 바로 차단했다"며 김태균이 "흔히 수술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안 아프다"고 하자 "주사가 아프다. 산 채로 눈알을 뽑는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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