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고교 선생님 폭로에 깜짝 "여학생 앞에서 눈빛 반짝…실속은 無" ('사랑의 콜센타')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찬원이 고등학교 선생님의 폭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신청자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미스터트롯' TOP7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청자로 이찬원의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 연결됐다. 선생님은 "신청 접수 받는 시간에 전화를 수없이 했는데, 운이 좋게 된 것 같다. 마스크 사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학생이었냐"는 MC들의 물음에 선생님은 "이찬원이 토론 동아리에 있었다. 여학생들하고 토론할 때도 있다. 그때는 눈빛이 반짝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속은 없었다"고 해 웃움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선생님은 "이찬원이 고등학교 축제 때 사회를 보면서 트로트도 불렀는데, '진또배기'를 그때부터 불렀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선생님은 가수 송대관의 '해뜰날'을 신청했고, 이찬원은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노래가 끝난 뒤 선생님은 이찬원에게 "11월에 학교 축제가 있는데 와주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바로 내려가겠다"고 답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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