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박지현 "천인우 선물, 일부러 선택 안했다…너무 빠져들까봐"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하트시그널3' 박지현이 천인우의 선물을 일부러 고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는 둘째 날 문자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박지현은 오빠와 지인을 만났다. 박지현은 "네 스타일이 있냐"는 지인들의 물음에 "있다"고 답했다.

박지현은 "천인우와 임한결에게 문자를 받은 것 같다. 솔직히 너무 설레기는 한다. 밥을 먹을 때 식탁이 이렇게 길게 있으면 마주 보고 먹는데, 자꾸 이틀 다 그분 앞에서 마주 보고 밥을 먹었다. 자꾸 눈이 마주치는데 찌릿찌릿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박지현은 "그분이랑 나랑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솔직히 그게 그분 건지 알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빠져들까 봐… 그래서 다른 거 골랐다"며 천인우의 선물을 일부러 고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지현은 "진짜 고민했다. 내가 다 고를 수 잇는 선택권이 있다. 그걸 고르면 티 내는 것 같고 무서워서 고르는 순간까지 고민을 했는데, 그냥 예쁜 선물을 골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