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예, 김상혁과 이혼 보도 후 의미심장 SNS…'손+하늘 이모티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송다예가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이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송다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하늘 아래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그는 손과 하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를 네티즌들은 글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풀이하기도.

앞서 송다예와 김상혁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서로의 SNS 팔로잉을 끊고,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결국 김상혁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혼 사실을 전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송다예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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