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김지석 9단 꺾고 최고기사결정전 전승 노린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20)이 김지석 9단을 상대로 최고기사결정전 전승에 도전한다.

신진서 9단은 7일 열리는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21국에서 김지석 9단(랭킹 5위)을 상대로 5승에 도전한다. 6일 현재 신진서 9단은 4승, 김지석 9단은 4승1패로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둘의 상대전적은 7승4패로 신진서 9단이 앞서 있다. 최근에는 4연승.

올해 22승2패(승률 0.917)를 기록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은 2패가 유일하게 신민준 9단에게 당한 것이다. 반면 김지석 9단은 14승 4패(0.778)을 기록중이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신진서·박정환·신민준·이동훈·변상일·김지석·강동윤·박영훈 9단이 출전해 각자 7경기씩, 총 28대국을 펼쳐 최종성적 1·2위가 결승5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매 대국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며 매주 월·화 오후 1시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초대 챔피언을 가릴 결승전은 7월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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