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표는 1위" (여자)아이들, '믿듣' 소연 프로듀싱+'오 마이 갓'으로 비상 예고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여자)아이들은 6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Oh my god(오 마이 갓)'은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나는 나를 믿는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어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날 조권은 (여자)아이들의 쇼케이스 사회를 맡았다. 그는 "전역 14일만에 쇼케이스 MC로 나섰다. 이렇게 후배들의 쇼케이스 MC를 하게 됐는데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9개월만에 컴백으로 나선 (여자)아이들은 엠넷 '퀸덤'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소연은 "'퀸덤'에 출연해 신인이지만 좋은 경험을 했고, 선배님들과 무대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언급했다. 우기 역시 "'퀸덤'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나선 소연은 "앨범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있다. 한 사람의 감정으로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한가지 일에 대한 여러 감정을 트랙 별로 나눠서 넣어보고 싶었다"라고 프로듀서로서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우기는 프로듀서로서 소연에 대해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장난기도 많고 재밌는 언니다. 녹음 할 때마다 프로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미연은 "이번 타이틀곡 '오 마이갓'은 곡의 전개마다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인다. 그동안 발표한 곡과는 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블랙과 화이트 버전 퍼포먼스가 있다. 둘 모두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신곡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소연은 "1위를 하면 온라인 팬미팅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항상 즐겁게 음악하고 활동하는게 큰 목표다. 아직 공중파 1등을 못해봤는데 해서 팬들과 기쁨을 누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은 "긴장되면서도 많이 설렌다.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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