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대구 경북 지역 긴급물품키트 100박스 전달…취약계층 아동 건강 생각해

지난 3월 23일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쌀과 식료품 등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지원키트를 마련, 대구 경북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키트는 엔씨 소프트, 비타민엔젤스에서 기부한 물품과 대구경북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을 전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국내의 학교, 아동보호센터, 복지시설은 기한 없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아이들은 당장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또한 국외 취약계층의 아이들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여력조차 되지 않고 병원조차 찾아보기 힘든 지역에서 살고 있다. 만약 코로나에 걸리게 된다면 치료받을 길을 찾기 막막한 상황이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이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위생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만들었다.”며 "모두가 함께 동참하여 빨리 이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긴급구호에 동참할 개인이나 기업, 단체를 찾고 있다. 이에 23일부터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을 우선으로 취약계층에 가정에 전달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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