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子 윌리엄, '120' 미스터리 전말 알고 '안도' ('슈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새 친구 '120'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슬기로운 육아생활'이라는 부제로 꾸며져 민우혁, 도경완, 개리, 샘 해밍턴과 아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윌벤저스는 재활용 센터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떠나보냈다. 새 친구를 찾던 윌리엄과 벤틀리. 아기 인형에게 첫눈에 반한 윌리엄은 "얘가 나를 계속 쳐다본다. 이 인형도 윌리엄이다. 운명이다. 얘로 정했다. 얘만 데려가면 된다"며 '120'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집에 도착한 윌리엄은 다른 인형에게 '120'을 소개시켜줬다. 윌리엄은 '120'을 위해 불도 꺼주고 굿나잇 인사까지 마친 뒤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수상한 소리에 눈 뜬 윌리엄은 인형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샘 해밍턴에게 "잘 때 방에 왔었냐. 내가 잘 때 무서운 일이 왔다"며 '120'의 행방을 물었지만 샘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끝내 윌리엄은 '120'을 밖에 버렸다. 이내 동생 벤틀리의 품에 안겨있는 '120'을 발견한 윌리엄은 또 한번 경악했으나, 샘을 통해 미스터리의 전말을 알게됐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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