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청량미까지 넘친다"…'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완벽 지덕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배우 이민호가 청량미를 뽐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이민호는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형 인물이다.

이와 관련 극중 이곤이 조정 경기에 참여해 청량함을 분출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이곤은 쏟아지는 햇살 아래 꽃 미소를 장착한 채, 힘껏 노를 저으며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위엄 있고 차분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섭렵하며 지덕체 매력을 뿜어낸 이곤의 다재다능한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민호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민소매 차림도 불사했고 틈나는 대로 팔굽혀펴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는 수만 가지 매력을 지닌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라는 극찬과 함께 "올 봄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이민호가 연기한 이곤과 함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설렘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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