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보이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오늘(2일) 입대한다.

김진우는 2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김진우는 위너 팬클럽존에 친필편지를 게재하며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진우는 "우리 인서(위너 팬클럽)들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위너)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팬 분들이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우가 속해 있는 위너는 지난 26일 세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의 타이틀 '뜸(Hold)을 선공개한 바 있다.

한편 위너 멤버 강승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거짓말이었음 좋겠다"라며 멤버 4명이 같이 모며 식사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입대를 앞둔 위너 김진우의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승윤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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