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소속선수 폐렴 증상으로 훈련 취소…선수단 자택대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잠실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던 두산이 급히 철수령을 내렸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오후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팀내 소속 선수가 폐렴 증상을 보여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선수단 자택 대기를 지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해당 선수가 옆구리 통증이 있어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는데 폐렴 소견이 나왔다. 다른 증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1~2일 훈련 일정을 취소했으며 3일에는 잠실야구장 공사가 있어 휴식을 취한 뒤 빠르면 4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 훈련이 취소됐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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