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리타 윌슨 "코로나19 완치, 신이 주신 축복" 벅찬 소감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의 아내인 리타 윌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소감을 전했다.

리타 윌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29일은 내게 큰 행복의 시간을 선사한 날"이라며 "내가 유방절제술을 받은 지 5년이 되는 날이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내 이름을 새긴 날이다. 또 4집 'Halfway to Home' 발매한 날이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모든 건 건강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올해 3월 29일은 코로나19 생존자로서 이 삶의 아름다움, 신이 주신 축복, 내 건강을 축하하고 있다. 여러분도 자신의 몸이 놀라운 창조물임을 인정하고 감사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톰 행크스, 리타 부부는 호주에서 록스타 앨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를 촬영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바즈 루어만 감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양성 반응에 영화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8일 미국 LA 자택으로 복귀한 톰 행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회복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지금 집에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를 보살펴 준 호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의 보살핌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리타와 저는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사진 = AFPNEWS]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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