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맨유 관심 발베르데 이적료로 6800억원 책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발베르데(우루과이)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가 발베르데 영입에 관심가지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발베르데의 이적료로 5억유로(약 6778억원)의 금액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책정한 발베르데의 이적료는 지난 2017년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했던 네이마르의 역대 최고 이적료 2억유로(약 2713억원)를 두배 이상 넘어서는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발베르데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최근 우승 경쟁을 위해 추가적인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영입한 페르난데스가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가운데 중원 보강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