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같은 음악"…신승훈, 30주년 기념앨범 '마이 페르소나스' 재킷 공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의 재킷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신승훈은 30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의 재킷 이미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데뷔 30주년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승훈의 실루엣을 배경으로 별이 쏟아지는 밤 길게 뻗은 도로 한복판에 선 신승훈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발라드 황제의 위엄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될 신승훈의 음악 외길인생이 탄탄대로로 펼쳐져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환히 빛나는 별처럼 그간 주옥같은 노래들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과 이별, 희망과 위로를 건넸던 신승훈인 만큼 이번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통해 어떤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승훈은 오는 4월 8일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발표한다. 앨범명 '마이 페르소나스'는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히 예전의 영광을 기념하는 앨범이 아닌 그간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여전히 진행 중인 신승훈의 음악성을 증명하는 역대급 앨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자작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하며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만의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향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데뷔 앨범으로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는 등 발라드 황제이자 가요계 레전드로서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4월 8일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발표한다.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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