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흑채 뿌려야겠다"…열애 박휘순, 여친과 럽스타그램 공개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열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한 개그맨 박휘순(43)이 여자친구와의 일명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

박휘순은 30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자신의 뒷통수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박휘순은 "길을 걷다 그녀의 신발끈이 풀린 것 같아 다정한 오빠 퍼포먼스를 하듯 무릎 꿇고 신발끈을 묶어주니 내 정수리 위로 그녀의 음성이 들렸다. '오빠 이제 흑채 뿌려야겠다' 로맨틱한 새벽 감성에 사진 한 장 올려본다"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휘순은 "#날생각하는건당신뿐 #흑채cf노리는거아님 #누가새벽다섯에좋아요누를까 #그렇담당신은불면증아니면소변마려워잠깐일어난거 #물한잔먹고다시자야지" 등의 재치있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박휘순은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박휘순은 "사랑은 교통사고 같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하고 있다"고 애정 가득한 발언을 하며, 여자친구에 대해선 "나이 차이가 지금까지 연애했던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박휘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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