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미즈하라 키코, 벚꽃 놀이 인파에 "위기감 가져라" 일침 [MD재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일본의 유명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벚꽃을 보려 외출을 한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7일 미즈하라 키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벚꽃 구경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위기감을 가져라. 10대, 20대, 30대, 40대 젊은 사람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르는 사이 자신이 많은 이들에게 옮겼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경솔한 행동을 하지 말자. 지금은 모두의 마음이 하나여야 한다. 극복하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권유했다.

동시에 미즈하라 키코는 외국인 친구로부터 "일본은 왜 모두 나가서 노냐"는 질문을 받았다면서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코로나를 전파하는 행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지금 전 세계가 문을 걸어잠그고 외출을 자제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에 어느 나라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면 주목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보면 비상식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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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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