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알칸타라, 목 담 증세로 휴식…최원준 선발 등판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목 담 증세로 한 차례 쉬어간다.

두산 관계자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 청백전에 앞서 “알칸타라가 이틀 전 목 부위에 담 증세가 생겨 등판이 한 차례 밀렸다”며 “심한 상태는 아니다. 28일 불펜피칭을 실시하고 31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원래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청백전은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 두 외인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그러나 알칸타라의 목 담 증세로 최원준이 대신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선공에 나서는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오명진(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는 선발투수 플렉센 이후 박치국, 이형범, 채지선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이흥련(지명타자)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 최원준에 이어 함덕주, 김강률, 김민규가 감각을 점검한다.

[라울 알칸타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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