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020년 야구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MLB 특선 시리즈'를 편성한다"라고 27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7일부터 메이저리그의 주요 기록들, 잊을 수 없는 명승부, 진기명기, 그리고 기상천외한 장면들을 총망라한 시리즈를 방송한다"라고 전했다.

당초 메이저리그 개막일이었던 27일부터 시작되는 MLB 특선 시리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7일 첫 방송에서는 MLB에서 나왔던 기상천외한 실수 모음을 볼 수 있다"라며 "올스타전에서의 토미 라소다의 몸 개그부터, 축구팀에서 입단 제안을 받은 호세 칸세코의 헤딩홈런 등 기상천외한 명장면이 담겨있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후 MLB 특선 시리즈는 홈플레이트 명승부, 투수별명 열전, 별난 유니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야구팬들의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라며 "아울러 1995년부터 2019년까지의 월드시리즈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차례로 방송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MBC스포츠플러스는 "역대 올림픽, 아시안게임 금메달, 월드컵 명장면 등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장면들을 모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방송 중이다"라며 "또한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시즌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특집 방송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