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젤리나 졸리, 코로나극복 100만불 기부+아들 매덕스 미국서 “한국어 공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19 여파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 모자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25일(현지시간) 학교에서 급식을 못받아 밥을 못 먹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재단인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재단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주를 기준으로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10억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영양과 돌봄을 받는 입장이며 미국에서는 2,2000만명의 어린이들이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키드 헝그리’ 재단은 가능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라며 많은 도움과 기부를 부탁했다.

안젤리나 졸리 아들은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의 연세대학교 (오프라인) 강의가 취소되자 조기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연세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개강을 연기하고 비대면 강의를 진행 중이다.

매덕스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다섯 명의 동생들과 함께 미국 집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어와 러시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매덕스는 한국어와 K팝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해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의 입학 준비를 돕기 위해 한국을 찾아 국제캠퍼스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 광화문에 집까지 구해주고 돌아갔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11월 개봉하는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에서 마동석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tv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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