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자체 연습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14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6이닝 연습경기를 가졌다. 홈팀과 원정팀이 2-1로 이겼다. 홈팀 선발투수 한현희는 3이닝 무실점, 원정팀 선발투수 윤정현은 2이닝 1실점했다.

홈팀은 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포수)-박병호(1루수)-박준태(우익수)-김규민(좌익수)-주효상(지명타자)-김은성(3루수)-김주형(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원정팀은 박정음(좌익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3루수)-허정협(우익수)-임병욱(중견수)-박주홍(1루수)-이택근(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병휘(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은 1회말 2사 2루 찬스서 박병호가 원정팀 선발 윤정현에게 우측 담장 상단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원정팀은 4회초 1사 1사 1,3루서 홈팀 투수 김성민의 1루 견제 악송구로 동점을 만들었다.

원정팀은 6회초 1사 1,3루, 박주홍 타석에서 홈팀 투수 박관진의 폭투로 다시 앞서갔다. 2사 후 투구수 제한으로 이닝이 마감됐다. 홈팀은 6회말 선두타자 김주형의 좌중간 2루타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박동원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홈팀은 선발 한현희에 이어 김성민, 박주성, 박관진이 투구했다. 원정팀은 선발 윤정현에 이어 조덕길, 김재웅, 김정후, 이종민이 투구했다.

[키움 연습경기 장면.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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