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하승진 "허재, 내 전화 안 받은 지 1년 넘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하승진이 농구 국가대표 감독 출신 허재가 1년 넘게 자신의 전화를 안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서 장동민은 하승진에게 "혹시 음식 대접하고 싶은 친한 동료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하승진은 "나는 동료들 보다는, 허재 감독님이 내 은사님이신데 봇 뵌 지 꽤 됐다. 내 전화를 안 받으신 지 1년 넘으셨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좋은 기삿거리 감사하다. '허재, 하승진 연락 피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하승진은 "오해다. 오해다 분명히"라고 입을 열었고, 장동민은 "오해 풀고 싶어"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이어 "허재 감독님 아드님들도 농구를 하잖아. 그들이 '승진이 형, 아버지는 우리들 전화도 안 받으신다' 그러더라"라고 밝혔고, 정동민은 "자식 전화도 피해"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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