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레알 영입 타켓 홀란드, 무리뉴도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인 홀란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홀란드 영입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 이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그를 지켜봤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홀란드 영입을 원했지만 홀란드 에이전트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관계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케인의 대체선수로 홀란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란드의 이적료는 7500만유로(약 995억원)로 점쳐지고 있다. 홀란드와 포그바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라이올라는 최근 "우리 선수 중 한명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중반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 데뷔전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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