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서 걱정스러운 상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성장세가 주춤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5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2000년대 출생 선수들의 가치 평가를 언급했다. 이강인은 2190만유로(약 292억원)로 22위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의 산초가 1억9850만유로(약 2647억원)로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의 신예 쿠보는 4210만유로(약 561억원)로 이강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에서의 현재 이강인의 상황은 걱정스럽다. 이강인은 CIES가 발표한 평가에서 가치가 감소했고 많은 신예들이 이강인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매우 적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며 이강인이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올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선발 출전 경기는 2경기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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