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앤써니 타운스 어머니, 코로나19로 혼수상태

[마이데일리 = 고동현기자] 타운스가 자신의 어머니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칼-앤써니 타운스가 코로나19로 진단된 그의 어머니가 코마 상태(혼수 상태)에 있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타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뒤 현재까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있다. 통산 358경기에 나서 경기당 22.7점 11.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제 아무리 팀을 대표하는 스타인 타운스라 할 지라도 어머니의 코로나19까지 막지는 못했다.

타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코로나19)은 심각하며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기를 희망한다. 또 최전선의 의료진을 도와야 한다. 어머니를 도와주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타운스가 펜데믹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더욱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칼 앤써니-타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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