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1만장 기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그리너스FC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KF94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24일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그리너스 김호석 대표이사, 박창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안산그리너스 김호석 대표이사는 “안산 시민들이 주신 사랑 덕분에 구단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 마스크 구입이 어렵거나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구체적인 배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 장애인 등 안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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