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등 프로당구 선수 7인,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당구 선수들도 코로나19 관련 기부에 동참했다.

브라보앤뉴는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활약중인 강동궁, 고상운, 김형곤, 서현민, 오성욱, 조건휘, 홍진표 등 7명의 프로당구 선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위해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24일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의료진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식품, 위생용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동궁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 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응원의 손길을 보태주셔서 국민들께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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