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윤종석, '사흘' 캐스팅…박신양·이민기와 호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윤종석이 영화 '사흘'(가제/감독 현문섭)에 캐스팅됐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영화로 박신양, 이민기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주목받고 있다. 윤종석은 극중 미카엘 신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비주얼과 연기력, 캐릭터 소화력까지 두루 갖춘 윤종석은 변화무쌍한 행보를 이어고 있다. 드라마 데뷔작 '구해줘'에서 불량학생 이병석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그는 이듬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게임회사 아트디렉터이자 정해인의 절친한 친구 김승철 역으로 능청스러운 직진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그는 '손 the guest'의 최신부, 여진구와의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였던 '왕이 된 남자' 호위무사 장무영, '모두의 거짓말' 엘리트 경찰 전호규 역, 영화 '얼굴들' 10대 소년 진수 등으로 분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엔 '본 대로 말하라'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둔갑한 살인범 사강 역으로 특별출연해 두 개의 자아를 오가는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윤종석이 합류한 '사흘'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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