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석천, 故구하라 장례식장 분위기 공개 "친모 등장하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장례식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기자는 "구하라의 친오빠가 '동생이 남긴 재산을 친모가 상속받는 걸 막아 달라'며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친모는 구하라의 직계존속 순위에 따라 상속재산의 50%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영진은 "구하라의 친오빠가 친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20년 넘게 구하라를 찾지 않았던 친모가 구하라가 사망을 하자 상속인 권리를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추가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구하라 장례식장에 갔다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 같이 와 있던 지인들과 어머니도 뵀는데 많은 사람이 좀 당황했고, 분위기 자체가 '하라가 만들어놓은 재산 때문에 가족끼리 분쟁이 좀 있을 것이다'라고 그때부터 이야기를 했었고, 많은 분이 친모의 등장에 굉장히 의아해했고, 또 어떤 분은 화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황영진은 "오빠 측 주장에 따르면 친모가 갑자기 와서 상주를 해야 한다며 옷을 입으려고 해 오빠가 반대를 했대"라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