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ROAD FC, 4월 대회 연기…6월 이후 예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가 4월로 예정됐던 ROAD FC 058을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ROAD FC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굽네몰 ROAD FC 058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1일 보름간의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방역을 위해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효과적이고, 국내에서 대량 확산을 막아낼 수 있는 방안이다. 이에 ROAD FC도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ROAD F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속 선수, 지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4월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굽네몰 ROAD FC 058 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최 일정이 연기된 굽네몰 ROAD FC 058은 6월 이후로 새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대환 대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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