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혜리→LE→조권→유승우'…男·女 스타 모두 'n번방 사건'에 분노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최근 국민을 공분케 한 일명 'n번방 사건'에 스타들도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혜리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습니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두 개의 청원 링크를 함께 게재했다.

LE 또한 전날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게 말이 되니. 너무너무 화가난다. 몇 분 안 걸려요. 청원하고 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청원을 독려했다.

이 외에도 배우 하연수, 손수현은 "엄중한 처벌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25만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해 분노를 드러냈다.

또 가수 백예린, 배우 문가영도 청원 사이트를 캡처한 뒤 SNS에 게재하며 뜻에 동참했다.

다수의 많은 남자 연예인도 목소리를 냈다. 그룹 2AM의 조권과 10cm의 권정열, 가수 유승우도 국민청원 페이지를 캡처해 게재했으며, 신인 보이그룹 VAV의 멤버 바론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번방 사건'은 20대 남성이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텔레그램 방에 비밀방을 만들어 성착취물을 유포한 사건.

이로 인한 피해자는 74명으로, 이 중에 미성년자는 16명이다. 특히 영상물을 공유하고 관람한 남성들이 약 26만 명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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