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게이트'부터 '군입대'까지…침묵은 언제까지? [MD동영상]

前 빅뱅 승리(Seungri), '버닝썬 게이트'부터 '군입대'까지…침묵은 언제까지? [MD동영상] 성매매 알선을 비롯해 성매매처벌법 위반, 횡령, 상습도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이 지난 9일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승리는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1월 '버닝썬 게이트' 수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검찰은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번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병무청은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불구속 기소로 사건이 종결되면서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는 앞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게 2018년 11월로, 승리의 입대는 '버닝썬 사태' 1년 4개월 만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성매매 알선을 비롯해 성매매처벌법 위반, 횡령, 상습도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이 지난 9일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승리는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1월 '버닝썬 게이트' 수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검찰은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번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병무청은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불구속 기소로 사건이 종결되면서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는 앞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게 2018년 11월로, 승리의 입대는 '버닝썬 사태' 1년 4개월 만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