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이두희, 약속 10분씩 늦어…시계 뒤로 맞춰놨나 싶었다" ('굿모닝FM')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남자친구의 지각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선넘는 금요일' 코너에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가 "다투지는 않느냐"고 묻자 이두희는 "늦었을 때 혼나는 편"이라고 답했다. 지숙은 "오빠가 10분씩 잘 늦는다. 시계가 뒤로 맞춰져 있나 싶을 정도다. 어떻게 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두희는 "늦으려고 늦는 건 아니다. 조금씩 까워지면서 마음이 좁혀져서 점점 실수도 하게 된다. 꾸준히 늦는다"며 "굉장히 고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최대 한 시간까지 늦은 적 있다며 "미안해서 중간에 꽃을 사갔다. 어차피 한 시간 늦을 테니 꽃이라도 사가자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