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 V리그 최초 1200블로킹 달성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블로킹의 여왕’ 양효진(31, 현대건설)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양효진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개인 통산 1,200번째 블로킹을 따냈다.

경기 전 통산 1,198블로킹을 기록 중이었던 양효진은 이날 1세트 블로킹 1개를 추가한 뒤 2세트 1-2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을 차단하며 V리그 최초 1,200블로킹을 달성했다.

지난 2007-2008시즌 데뷔한 양효진은 13시즌-370경기 만에 해당 기록에 도달했다. 앞서 1,100블로킹도 V리그 최초였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은퇴한 이선규(KB손해보험)가 1,056블로킹으로 1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 1위는 우리카드의 윤봉우(907블로킹)다.

▲V리그 여자부 블로킹 톱10

1 양효진(현대건설) 1,200

2 정대영(한국도로공사) 936

3 김세영(흥국생명) 925

4 김수지(IBK기업은행) 700

5 한송이(KGC인삼공사) 657

6 배유나(한국도로공사) 582

7 한수지(GS칼텍스) 532

8 김희진(IBK기업은행) 483

9 황연주(현대건설) 465

10 박정아(한국도로공사) 341

[양효진.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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