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팬카페와 코로나19 성금 2천만원 기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2월 29일 "레프트 이재영과 팬카페 '재영 타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해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재영과 '재영 타임'은 지난달 28일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영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며 팬들 응원의 소중함을 느꼈다. 고생하는 의료진 분들과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또한,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시고 늘 힘이 돼주는 ‘재영 타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 대상’에서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받게 된 상금 1천만원을 연고지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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