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장성규, 라디오부터 광고 촬영까지…진정한 대세 of 대세(ft. 전현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대세다운 활약을 펼쳤다.

29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장성규와 김용운 매니저가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차에 몸을 실은 그는 서울 강동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잠시 추억에 젖었다.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어느 날 한번 여름에 우박이 내렸다. 걷다보니 우박이 시원하더라. 거울을 보니 피가 나고 있었다. 우박이 너무 셌던 거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케빈처럼 소리를 질렀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또 "배우 조인성, 성유리가 우리 초등학교였다. 조인성 형님은 기억난다. 조인성의 동생이 내 친구다. 그리고 두살 아래 에이스 장성규가 있다. 강동구를 빛낸 세 명의 위인이 한 초등학교에서 나온 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라디오 생방송을 마친 장성규는 지면광고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 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매니저와 함께 타바타 운동을 하며 땀 흘렸다. 매니저는 "짧은 시간에 땀을 많이 빼고 무거운 기구를 들지 않아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 운동이다.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자세를 선보였다. 이내 광고 촬영장에 도착한 장성규는 그간의 경험을 적극 살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배인 방송인 전현무를 만나 묵혀뒀던 고민을 꺼내놨다. 그는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며 "내가 못하는 사람인가 싶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데 마음이 무거운 채로 집에 들어가게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과거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장성규의 고민에 깊게 공감,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이 안 되면 네 탓이냐. 내가 봤을 땐 박명수 형 탓이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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