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자' 태사자 김형준 "택배 일 그만 안두는 이유? 행복하니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택배 배송 업무에 남다른 보람을 전했다.

2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태사자 김형준의 독립 생활이 방송됐다.

최근 택배 배송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이 화제였던 김형준은 "주간, 심야, 새벽 세 타임이 있는데, (태사자 복귀)활동 전에는 세 가지를 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김형준은 "장점은 돈도 열심히 일한 만큼 벌 수 있고, 일 시작하기 전에는 매일 집에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몸으로 뛰는 일을 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밝아졌다"고 말했다.

MC들은 김형준이 '슈가맨' 출연 이후 택배 일을 "그만둘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김형준은 "'슈가맨' 끝나고 3일 있다가 일을 나갔다. 춥고 해서 나가지 말까 했는데 막상 나갔더니 너무 행복했다"며 "계속 뛰어다니고 바쁘게 일을 하다보니까 잡생각이 하나도 안 났다"며 웃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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