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안타까운 이별 해본 적 있다" 과거 회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과거 연애를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은 준결승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선곡했다.

이어 "그동안 조금 무거운 주제의 노래로 감정 표현을 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담아서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 가사를 보고 생각나는 여인이 있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어... 있지. 있겠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안타까운 이별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그럼. 30살인데"라고 답한 후 "고등학교 3학년 때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이 항상 나는 생각난다. 그 골목 골목들에 가로등 켜져 있고..."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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